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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재테크/주식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어제 발표된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기사가 많은데요. 저 역시 주식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새롭게 변경되는 거래세와 양도소득세가 과연 득이 되는 건지 실이 되는 건지 아직은 잘 판단이 서지는 않습니다.

 

발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개인투자자 600만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상위 5%가 주식으로 연 2천만원 이상의 초과 이익을 얻는 것을 데이터 삼아서 이번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기존 데이터 데로 라면 상위 5%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만 세금을 물리는 것이 되는것이고, 그 95%에 해당하는 사람은 연 2천만원 이하의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에 2023년부터 적용되는 거래세가 지금보다는 낮아지니 오히려 더 혜택을 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변경된 세율에 대해서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거래세는 내년에 조금 더 내리고 2023년 부터는 0.1% 차감된 세율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해외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있지만 국내 주식에 대해서 매매 수익금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되고 있었는데 2023년부터는 수익금의 2천만원 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주고 그 이후 수익이 나는 3억까지는 20% 양도소득세가 부과되고, 3억 원이 초과되는 수익금에 대해서는 5% 더 추가한 25% 세율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변경된 양도소득세율은 예를 들어서 내가 주식을 1억 원주고 사서 2억 원에 팔았다면 여기서 수익난 1억 원에 대해서 과거에는 비과세여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지만 2023년부터는 1억원에서 - 2천만원을 제외한 8천만원에 대해서 20% 세금을 적용하면 1,600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내야 합니다.

 

물론 통계상 2천만원 이상 버는 개미들이 통계상 5%라고 했지만 이 5%안에 언젠가는 들수도 있는 것이기에 현재는 전혀 꿈같은 이야기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늘어난다고 가정한다면 남의 얘기로만 들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사실조차는 저는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재테크에 참 무지했던 사람인데 어쩌면 저 같은 사람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왜 진작 이런 재테크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좋은 시기를 다 놓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저만 드는 걸 아닐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접하게 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고 돈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꺼려 했고, 부모님이 근로소득 외에 돈을 버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움을 준 적이 없기 때문에 저 또한 돈은 그냥 열심히 회사 다니면서 지출을 아끼고 아끼며 조금씩 저축하면서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면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생각이 참 많이 바보 같았구나 하는 걸 많이 느끼며 지나온 시간들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있는데요. 근로소득으로 열심히 한푼두푼 모아서 목돈을 마련하는 것까지는 맞습니다.

 

 

그러나 이 돈으로 부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연봉이 높지 않을수록 더더욱 재테크 공부를 많이 해서 좀 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수 있는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투자자분이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주식을 조금씩 사주고, 장기투자를 하기 때문에 노후에 배당금을 받으며 걱정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말에 또 한 번 배움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잘못된 방법이 아닌 올바른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하는데 올바른 주식매매 습관과 함께 장기투자를 계획해서 조금씩 재테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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