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는데요. 전파력이 강한 요즘 코로나 증상 (코로나 Ba5 증상 )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후유증이었던 기침, 가래, 체력 저하를 극복한 리얼 체험기 시작합니다. 제 경험을 비롯하여 이번 확산기에 갑자기 제 주변분들이 양성 판정을 많이 받아 증상들을 공유하다 보니 증상들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덜 아프고 더 아프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들 범주에서 개인의 체력과 면역에 코로나 증상 (코로나Ba5 증상) 들이 동일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7일간의 법정 격리기간 동안 증상들과 격리해제후 기침, 가래 등의 코로나 후유증. 그리고 건강하게 일상에 회복하기 위해서 확진 시기부터 격리 해제 후까지 건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점과 코로나를 겪고 좋아진 부분도 알려드립니다. 저는 코로나 확진 중 증상이 하나씩 하나씩 바뀔 때마다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위로받았었는데요. 지금 코로나 Ba5 바이러스에 걸려서 집안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증상발현과 신속항원 양성 판정
2. 코로나 Ba5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기고 3년 동안 무사히 안 걸리고 오미크론 확산기에도 잘 버텼는데 이번에 지인이 집에 방문해서 함께 하루 동안 머물다 갔는데 다음날 연락이 왔더라고요. 전날 밤부터 고열에 너무 아파서 신속항원을 해보니 확진이 되었다며 알려줬어요. 저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소식을 듣고 당연히 걸릴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던 중에 3일째 되는 날 새벽에 자는 데 목이 마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게 코로나 증상 (코로나Ba5 증상 )첫 번째였어요. 민감하게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던 지라 새벽 5시에 눈뜨자마자 양치질하지 않고 자가 키트로 목과 코를 검사해봤어요. 한참을 기다리니 선명한 한 줄과 미세한 한 줄이 그어졌어요. 예상은 했지만 정말 믿을 수가 없어 멍~ 하니 몇 초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걸려보니 조금 심한 목감기처럼 지나갔는데 그때만 해도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너무 무서웠던 것 같아요.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을 해보니 음성! 정말 초기라서 안 잡히더라고요. 다시 목과 코를 하니 20분이 경과한 후에야 눈에 보일랑 말랑 한 미세한 선이 나왔습니다. 간호사도 신기해하면서 양성 판정 내리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약을 타서 집으로 왔습니다.
오후가 되니 갑자기 목소리가 변했어요. 코로나 증상 (코로나 Ba5 증상 )두 번째. 목소리가 코맹맹이 소리가 나더니 쉰 목소리고 바뀌더라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프지는 않았어요. 주변에서 말을 많이 해줘서 따뜻한 물이 많이 마시기 시작했어요. 2리터짜리 물병을 놓고 포트에 데워 보온병에 담아 수시로 마시기 시작했어요. 하루 4리터 이상. 저녁이 되니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는데 세 번째. 밥맛이 없어졌어요.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정말 음식 생각은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원래 밥순이였던 제가 이상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약은 너무 독해서 꼭 식후에 바로 먹어야 한다고 하길래 꼭꼭 밥을 챙겨 먹었어요. 평소의 식사량의 절반으로 먹었는데 계속 누워 있어서 그런지 충분하더라고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식단의 모든 음식을 거의 단백질 위주로 섭취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두부, 달걀, 채소, 야채, 과일, 밥은 현미로만 먹었어요. 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기 전에 간단한 다른 수술을 해서 회복을 해야 하는 상태였기에 식이 조절을 해야 해서 식단을 많이 신경 썼던 것 같아요. 밀가루, 맵고 짠 음식은 일절 안 먹었어요. 다행히 입맛이 없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오로지 몸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밥과 간식을 먹었던 것이 나중에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 몸이 엄청 가벼워지고 좋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 네 번째. 밤부터 흰색 가래가 계속 올라왔어요. 침과 섞여서 올라오는데 계속 뱉어 냈어요. 물을 계속 마시고 계속 뱉어내고 자면서도 목에 조금만 올라오면 뱉어내기를 반복했어요. 그리고 이틀째 되는 날부터 음식이 아무 맛도 안 나기 시작했어요. 그냥 씹어먹는 거지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이게 이런 맛이었나? 싶었어요. 아~듣던 대로 미각을 잃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Ba5 증상 다섯 번째.미각, 후각 둔해짐. 방에 바이러스 균을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에 소독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댔는데 이상하게 어느 시점부터 자극이 안 느껴지는 걸 알게 되었어요. 코를 가까이 갖다 대보면 에탄올 냄새가 나는데 그냥은 신경 안 쓰이는 정도. 음식도 냄새도 별로 안 나고, 정상체온을 유지했지만 계속 땀이 나서 냄새가 날만도 한데 거슬리지 않더라고요. 냄새가 안 맡아지는 게 이렇게 세상 편한 일일 줄이야. 사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코로나 체험기였어요. 미각과 후각 둔감해진 것은 한 달 정도 간 것 같아요. 후유증이라 할 수 있죠. 입맛이 돈 것도 한 달 정도 되어서야 이것저것 먹고 싶었는데 그때 미각, 후각이 돌아오니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코로나 증상 (코로나 Ba5 증상 )여섯 번째. 인후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목이 마르더니 목이 건조해지고 가래가 올라오면서 계속 침을 뱉어내니 목에 자극이 가고 밤에는 붓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목에 침을 삼키거나 가래를 뱉어낼 때 편도가 부은 느낌처럼 아팠어요. '유리조각이 박힌 그런 느낌이다 '라고 들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평소에 목감기 심하게 걸렸을 때 목이 붓고 침 삼킬 때 아픈 통증이 정도였어요. 처음 확진 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기침, 가래 약이었기에 주 증상이 인후통이라 다시 코로나 병원에 내원해서 약 처방을 다시 받아 왔어요. 가글액도 처방받아와서 가글을 하니 한결 좋았어요. 그리고 추가로 약국에서 인후통 캔디를 사다 먹었어요. 스트렙실이 좋다고 해서 사려고 하니 아예 동이 나서 입고가 안된다며 같은 성분의 다른 코로나 Ba5 인후통 증상에 좋은 캔디를 권해주시더라고요. 이것도 밤새 자면서 기침이 나거나 목이 아프면 바로 먹어줬는데 잠자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죽염으로 수시로 가글을 해주었는데 좋았어요.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 일곱 번째.근육통. 확진 후 3일째 되는 날 밤. 이게 뭐지? 갑자기 허리가 아파옵니다. 너무 많이 누워 있어서 그런가 생각을 하다 증상이 마치 생리통 같기도 하고 하반신만 무겁고 몸살처럼 아팠어요. 화장실을 가서 허리를 굽혀 움츠리고 볼일을 봐야 할 정도로 힘들고 힘 빠지는 느낌으로 허리가 우리~하니 아팠어요. 이상해서 검색을 해보니 근육통이 코로나 증상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람마다 부위는 다르다 하는 데 저는 허리였나 봐요. 당연한 거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놓여서 타이레놀 두 알 먹고 그냥 잤어요.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으로 힘들었던 지인분도 계셨는데 저는 두통은 한 번도 없었어요. 신기한 건 다음날 4일째가 되는 날 일어나니 밤새 허리 통증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사라졌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정말 신기해요. 증상 발현도 시기적으로 딱딱 나타나고 약만 시간 맞춰 삼시 세 끼와 잘 먹어주면 증상도 금방금방 사라지는 걸 알게 되었어요.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 )여덟 번째. 기침. 4일째부터 7일째까지는 인후통만 남았어요. 목이 부어있었어요. 밥 먹고 침 삼키고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간혹 기침이 나면 아팠어요. 최대한 기침을 안 하려고 했어요. 사실 기침을 해서 바이러스를 내보내야 한다고 나중에 들었는데 기침을 한번 하면 연달아 이어지니 목 아픈 게 싫어서 기침을 참았던거죠. 그러다 양치질을 할 때 갑자기 왕기침이 나면서 깊숙한 곳에서 왕가래가 올라오더라고요. 누런 덩어리 가래들. 심지어 약간 녹색빛을 띠기도 했어요. 이게 내몸속에 있다니!!!세균덩어리같은것이!!! 이걸 다 뱉어내고 싶어서 큰기침을 했는데 정말 이러다 목구멍이 찢어지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기다렸다가 자연스럽게 기침이 나올 때 힘껏 뱉어내려고 했어요. 하루에 양치하고 씻을 때 세네 번 정도만 그랬기에 참을 수 있었어요. 속에 있는 균들이 모여있다 분출되는 것 같았는데 정말 이걸 뱉어내지 않았다면 폐렴에 걸렸을지도 몰라요. 하루 정도 누런 가래가 나오다 흰가래로 바뀌었고 밖으로 배출하니 속이 시원한 게 이제 다 나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듭니다.
이때 마셨던 차는 생강, 황기, 대추를 넣어 끓인 차였는데 따뜻하게 해서 수시로 마시면 목이 시원했고 정말 좋았어요. 도라지가 인후통에 정말 좋다고 하는데 집에 도라지가 없었기에 있는 재료만 넣었는데 충분히 효과가 좋았어요. 그리고 코로나에 걸리고 덜컥 겁이 나서 먹었던 것이 헤모힘이었어요. 하루에 한통 (6개) 이상을 먹었어요.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기침이 날 때는 따뜻한 물 한 컵에 헤모힘 두포를 타서 주기적으로 마셔주니 기침이 누그러지는 것을 느꼈어요.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 )아홉 번째. 무기력. 집중력 저하. 양성 판정을 받고 식사 후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약기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계속 누웠어요. 아픈 데는 없는데 앉아있으면 자꾸 눕고 싶더라고요.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한 3일간은 질리도록 누워있었어요. 밥 먹고 눕고 잠깐 앉았다가 눕고 드라마 볼 때도 누워서 보는 생활이었어요. 처음에는 아프지 않으니 뭐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에 책도 펴보고 했는데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드라마를 보려고 해도 재미없고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을 받아서 그냥 뒹굴뒹굴 누워서 자다가 깨다가 한 것 같아요. 낮동안 종일 누워서 있었는데도 밤에 잠을 잘 자는 걸 보면서 스스로 환자임을 인정하게 되었어요. 4일째 되니 자꾸 일어나 앉아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었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일어났어요. 또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방까지 보게 되더라고요. 7일째 되니 좀이 쑤셔서 창문으로 뛰쳐나갈 뻔했어요. 가족들 때문에 방한칸에서 격리했는데 이런 욕구들을 잘 참고 격리를 잘해서 다행히 옮기지는 않았다는 자부심은 듭니다.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 열 번째. 구토. 탈모. 설사.콧물. 지인분이 구토를 심하게 했다고 하네요. 약이 독해서 그런 건지 변기까지 기어가서 구토를 했다고 해서 놀랐어요. 또 두통부터 시작해서 근육통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다 아팠다고 했어요. 평소에 체력이 약하신 분이었는데 확진기간 동안 많이 아팠는데 약 먹고 격리 해제 7일이 되니 다행히도 괜찮아졌어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저는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있어서 귀찮다고 만 느꼈는데 알고 보니 심한 경우 탈모가 올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진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코로나 증상으로 처음 발현되는 것중에 하나는 설사인데요. 코로나 감염 초기에 설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유념하세요.
3. 격리 해제 후 몸이 가벼워짐
7일이 지나고 격리 해제가 되었지만 가족들을 생각해서 저는 12일이 지나고 서야 마스크를 벗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몸이 너무 가볍고 컨디션이 너무 좋았어요. 이 점은 아무래도 수술 회복기간과 동시에 코로나를 겪었기에 식단 조절을 한 이유였다고 생각해요. 평소 식습관이 과식에 종종 폭식도 하고 밀가루, 달고 짠 음식을 좋아했었어요. 그리고 급하게 많이 먹던 식습관에서 입맛이 없으니 건강한 음식만 정말 약 먹기 위해서 꼭꼭 씹어 천천히 먹었어요.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먹었고 현미밥만 먹었고 헤모힘을 수시로 먹었고 비타민c, 유산균, 차전차피를 꼬박꼬박, 삶은 달걀을 별도로 두 알씩, 요구르트, 과일, 두유를 간식으로 꼭 먹었어요. 코로나 약이 너무 독해서 나머지 건강 보조제는 신장에 무리가 갈까 봐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맵고 짠 음식과, 밀가루 음식은 안 먹었어요. 물을 하루에 4리터 정도를 마셔줬는데도 소변 색이 샛노란색이었어요. 아마도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이 끝날 때까지 먹은 약 때문이었겠죠. 계속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셨어요.
12일 만에 방에서 나가서 걸었는데 상반신은 날아갈 듯 샛 털처럼 가벼운데 하체에 힘을 안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 12일 동안 방에만 있었더니 체력이 떨어졌구나 실감했습니다. 몸에 붓기가 전혀 없고 정말 샛 털같이 가벼워진 몸 상태가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코로나로 체력이 떨어져서 조금 걸으면 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과는 별개로 음식조절이 이렇게 몸을 가볍고 편하게 한다는 걸 체험하게 되었어요.
3.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 끝 : 후유증 시작, 극복 노력
7일 자정 후 격리 해제되면서 인후통이 사라졌어요. 통증은 없고 목이 민감해진 느낌 정도였어요. 그러더니 코로나 후유증으로 잔기침이 시작됩니다. 찬물을 마시거나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방 온도가 갑자기 바뀌 거나하면 목에서 나는 기침. 하루에 두 번 정도였는데 멀쩡히 있다가 갑자기 목구멍이 간질 하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잔기침을 연거푸 하게 되면 괜스레 주변 눈치가 보이고 아직 덜 나은 것처럼 보여서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요. 코로나 Ba5 후유증인 잔기침과 가래가 올라오는 것이었죠. 링거를 맞으면 좋다고 해서 단백질 링거를 두 번 맞았어요. 기침이 확 줄어들었는데 이틀이 지나니 또 기침이 남아있어서 이럴 땐 이비인 후과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병원 처방을 받았어요.
저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는데 코로나 약을 먹는 동안 약을 끊었었어요. 혹시나 위장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까 봐서요. 꼭 밤에 누워서 잘 때 갑자기 기침이 나고 가래가 올라와서 자꾸 깨게 되었죠. 이 증상을 내과에 가서 말하니 코로나 증상 후유증이라고 하시며 잔기침 가래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달도 간다고 하시더군요. 기침, 가래, 알레르기, 역류성 식도염약, 위장 보호제까지 다 넣은 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이걸 5일 먹고 나니 기침이 거의 사라졌어요. 코대원 짜 먹는 시럽약 처방을 해주셨는데 기침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그 후 가끔 기침 날 때가 있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코대원은 처방전이 필요한 약이더군요. 병원에 내원하기 번거로워서 약국에 가니 소렉신이라는 약을 권해주셨어요. 코대원보다 효과가 좋다고. 생약성분이 함유되어있는 염증 치료제인데 기침과 가래에 아주 좋았어요. 미지근한 물에 타서 소량씩 목을 적셔 가며 복용하라고 적혀 있어요.
밤에 자다 갑자기 기침이 날 때 그냥 혓바닥에 붓고 누우면 기침이 다시 안나는 걸 며칠 경험했는데 그 뒤로는 기침이 안 납니다. 마지막 후유증이었던 기침, 가래가 싹 떨어졌어요. 저는 밥을 정말 잘 챙겨 먹는데요. 정말 며칠 전까지도 입맛이 없었어요. 맛도 없고 먹고 싶은 생각도 크게 없었어요. 하지만 정말 열심히 꼭꼭 챙겨 먹고 약도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에 따라서, 후유증 증상에 따라서 바꿔가며 먹었어요. 단백질 링거도 맞고 단백질 프로틴도 두유에 타 먹고 했어요. 평소 좋아하는 커피는 거의 마시지 않고 과식도 않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적당히 움직이면서 생활한 것이 한 달 만에 후유증도 안 남기고 건강한 일상 회복하게 된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 Ba5에 걸린 지 오늘이 딱 한 달 째이네요. 이제야 매콤한 떡볶이를 먹으면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미각까지 돌아오니 정말 다 나은 것 같아요.
4. 당부
제 주변분들은 덜 아프셨지만 잔기침, 체력 저하 후유증이 심하신 분들도 있고 코로나 증상(코로나 Ba5 증상)이 나타났던 3일 정도 너무 아파서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다는 분도 있어요. 겪어보니 무엇보다도 걸렸을 때 빨리 알아차리고 약을 바로 먹어서 바이러스를 키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증상이 많이 나타난 상태에서 약을 드신 분들은 그만큼 많이 아프셨고 고열이나 기침으로 응급실에 가신 분들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초반에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병원에서 마늘 링거를 꼭 맞으시길 추천드려요. 실비 청구도 됩니다. 효과가 정말 있습니다. 격리 해제가 되면 추가적으로 비타민과 단백질 링거를 맞는 것도 꼭 추천드려요. 감기처럼 시간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고 잘게 남은 후유증으로 고생해요. 충분히 쉬고 정말 잘 드시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운동도 권하지 않더라고요. 코로나에 걸리신 분들 그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잘 챙겨 드시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입맛 없으셔도 꾹 참고 드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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