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파스타를 즐겨먹지 않았었고 한식을 좋아하는 제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후로 파스타에 매료되어 이젠 내 돈 주고 사 먹을 정도로 저의 입맛을 바꿔준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이었습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여행지 중에서도 물가가 싸고 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해산물 요리가 정말 맛있고 신선합니다. 각각의 소도시들은 하나같이 제각각 특색을 갖고 있으며 너무 감동스러운 곳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best 3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best 3
1. 라구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있는 라구사라는 소도시는 제 마음속에 1등 여행지로 여행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이곳에 처음 발을 딛는 순간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요새에 온 것도 같고 지구상에 이런 마을도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게 만든 마을이었습니다.
이곳은 구도시와 신도시가 공존하는데 중세 시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된 곳들이 많은 라구사 이블라와 지대가 120m정도 더 높은 곳에서 지어진 신도시인 라구사 수페리오레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구도시 이불라 동굴 숙소에 머물렀는데 그 숙소의 조식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벽면은 모두 돌로 되어 있었고 더운 여름이었는데도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은 구도시와 신도시의 연결 지점에서 찍은 구도시 전경인데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묘한 감동이 있는 도시였습니다. 산봉우리를 하나 깎아서 마을을 지었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이색적인 마을 구조, 가파른 돌계단, 동굴 집, 가파른 절벽, 굽이굽이 좁고 가파른 도로, 중세 시대 건축물들 어느 것 하나 익숙한 건 없었습니다.
우뚝 선 마을 가장 높은 곳엔 두우모 성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베이지색으로 펼쳐진 마을의 모습은 사진 한 장으로 담고 설명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감동이 있는 소도시였습니다.
2. 타오르미나
여행을 가기 전에는 타오르미나는 단순히 관광도시여서 물가가 비싸다는 것과 에트나 화산과 바다 뷰가 아름다운 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시칠리아 섬의 소도시였었습니다.
그러나 예쁜 바다와 해안선도, 지금도 연기가 나고 있는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도 아닌 바로 이 마을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사진 속의 장소 그리스풍의 원형극장 유적지였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가급적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을 위해 많이 찾아보지 않고 가는 편이기에 원형극장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친구의 손에 이끌려 이곳에 도착했을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중세 시대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견고하고 웅장한 극장의 모습과 그 사이사이 보이는 푸른 바다, 에트나 화산, 푸른 나무들,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즐겼을 그날의 분위기를 생각하니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3. 팔레르모
이탈리아에는 성당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고 인상이 깊었던 곳은 팔레르모 소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몬레알레 대성당이었습니다.
팔레르모라는 도시 자체도 마치 중세 시대에 와 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색적이고 특별했지만, 그곳에 있는 몬레알레 대성당은 그 어떤 성당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유일하게 기독교와 이슬람 건축 양식이 하나로 어울려져 만들어진 건축물이라는 것도 특별하지만 가장 높은 지형에 위치하고 있어서 몬레알레 대성당 입구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함께 어울려진 팔레르모 도시 전경은 마음을 힐링 시켜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중에서도 best 3 지역을 알아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이 깊었던 공간의 사진을 함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라구사, 타오르미나, 팔레르모 이렇게 3곳은 어떤 도시와도 겹치지 않은 이색적인 곳이기에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여행하게 된다면 한 번쯤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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