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퇴치법 - 퇴치약

집안에 벌레가 산다는 걸 생각만 해도 싫은데 실제로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걸 본다면 그것만큼 불쾌한 건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좀벌레 퇴치법과 퇴치기, 좀벌레 퇴치약까지 공존하기 싫은 이 좀벌레 없애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좀벌레란?

생김새는 납작하고 긴 편이며 다리를 제외한 길이는 약 1cm 내외입니다. 집안의 습한 곳인 화장실 및 욕실, 옷장 등에서 쉽게 볼 수있으며, 하얀색 또는 은색 빛을 내는 흰색 좀벌레는 허물을 3번째 벗은 상태로 은색 비늘 때문에 이 색으로 보입니다.

 

성채로 자라는 건 평균 4개월 정도 걸리지만 환경에 따라서 최대 3년까지 걸리기도 하고, 수명은 2~8년으로 꽤 사는 편이고 일 년에 4번 허물을 벗고, 알은 한 번에 100여개를 낳습니다.

2. 좀벌레 생기는 이유 / 원인

좀벌레 퇴치법을 익혀서 박멸에 성공하려면 좀벌레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이 벌레들은 온도 25~30도 사이, 습하고 어두운 곳인 욕실과 주방의 개수대 근처, 세탁실, 책장, 환기가 안되는 옷장 등에서 잘 서식합니다.

 

주로 곰팡이가 피기 딱 좋은 습하고 따뜻한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 많이 생기기 때문에 미리미리 이에 대비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먹이는 주로 합성섬유나 린넨, 비단과 같은 의류, 책, 곡물 부스러기, 머리카락, 사람의 각질, 설탕, 먼지 등을 먹으며,  배가 고픈 상태에서는 자신의 허물이나 곤충의 몸, 가죽제품까지 먹습니다.

3. 좀벌레 퇴치법

▶ 나프탈렌이나 좀벌레싹 같은 좀벌레 퇴치약

좀벌레 없애는 법으로 효과가 가장 빠른 건 아무래도 좀벌레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집안 구석구석, 습하거나 틈새가 있는 어두운 곳에 모두 싹싹 뿌려두시거나 걸어두기,  망 속에 들어 있어 1회용으로 옷장 속에 넣을수 있는 약도 있으니 평소에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라벤더 & 계피를 이용한 천연 퇴치제

이 벌레들은 라벤더와 계피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라벤더 오일을 물에 희석해서 곳곳에 뿌려두는 방법과 계피 우린 물을 곳곳에 뿌려두는 방법 또는 계피를 잘게 잘라서 망에 넣어 곳곳에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계피 향을 싫어하거나 옷에 뿌렸을 때 착색될 수 있기 때문에 좀벌레 퇴치법 중 하나인 천연 좀벌레 퇴치약으로는 라벤더 사용이 더 많은 편입니다.

 

 

▶ 좀벌레 퇴치기

좀벌레 없애는 법으로 마지막은 비비딕이나 다나가 같은 퇴치기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기들의 원리는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각종 벌레들에게는 폭음인 20kHz ~ 50kHz 사이의 초음파를 변칙적으로 발생시켜 벌레들을 쫓아내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단점은 주파수는 벽을 뚫지 못하기 때문에 각 방마다 하나씩 설치해야 합니다. 한 곳에만 설치하면 다른 방으로 옮겨가므로 완벽하게 없애기 위해서는 방마다 여러 개를 설치하고 좀벌레 퇴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는 더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좀벌레 퇴치법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완제품인 퇴치약과 직접 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퇴치약, 그리고 좀벌레 퇴치기까지 총 3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4. 좀벌레가 있을 가능성

간혹 집안에서 좀벌레는 보지 못했지만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가렵다거나, 자주 배탈이 나는 분들은 집안 곳곳 어딘가에 좀벌레가 밤사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좀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가렵거나 할 수 있는데 벌레 물린 약을 바르시거나 연고가 없다면 집안에 있는 녹차 티백이나 찻잎을 부위에 올리면 해독작용과 함께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밤에 자기 전에 머리를 감고 완벽하게 건조시킨 후에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좀벌레 퇴치법으로 좋습니다. 모든 벌레는 동일하지만 한 마리를 봤다는 것은 보이지 않게 수백, 수천 마리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 마리라도 보인다면 바로 퇴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