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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율마 키우는 방법 - 총정리

매년 봄마다 극심한 미세먼지에 힘들었는데 올해는 확실히 덜함을 느낍니다. 식물을 가까이 두면 심신 안정에도 좋고, 공기 정화까지 해주는 식물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여리여리 사랑스러운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식물로는 율마 외에도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인 아레카야자를 비롯해서 뱅갈나무, 스투키, 산세베리아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연한 연두빛과 녹색의 여리여리한 잎과 색깔 때문인지 처음 봤을 때 개인적으로 한눈에 반했었던 식물이었기도 합니다. 로켓처럼 하늘로 쏟을것 같기도 하고 어떤 공간에 놓아도 저절로 인테리어를 마지막 한 포인트로 완성 해 주는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

 

◎ 율마 물주기

율마는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2~3일에 한 번씩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예민한 아이라서 너무 목말라해도, 너무 과해도 좋지 않은 식물입니다.

 

봄, 여름, 가을은 흙 표면이 말랐을 때 물주기를 하시면 되고, 겨울은 속까지 말랐다고 생각됐을 때 주면 됩니다. 이때 물을 분무기로 율마 잎까지 뿌려주시면 쉽게 끝이 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 역시 처음 율마 키울 때 물을 좋아하다기에 매일매일 잎에 뿌려줬더니 금방 죽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에 이렇게 잎에 물을 주면 곰팡이까지 피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 율마 키우는 방법 _ 율마 삽목

성공확률이 낮은 흙 속에 심는 율마 삽목은 어렵기로 소문나 있지만 의지와 열정을 갖고 하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4계절 중 봄이 제일 좋고, 뿌리는 깊게, 어릴수록 물을 자주 주며, 바람에 연약한 율마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는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물꽂이로 뿌리가 내리는지  6개월 내외로 지켜보면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때까지 있다가 화분에 옮겨 심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율마 키우는 방법 _ 갈변

율마는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물, 햇빛,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 예민한 아이입니다. 물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제때 주고, 햇빛은 베란다에 두어 충분히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하고, 배란다 문을 열어 자주 자주 통풍도 시켜줘야 합니다.

 

이 3박자와 정수기 물을 준다거나 과한 비료를 준다거나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이 기본적인 것이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가 크니 갈변이 된 부분은 제거해 주시고 다시 한번 환경을 살펴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율마 키우는 방법 _ 가지치기 & 외목대 & 순따기

풍성하게 자라나는 율마의 안쪽까지 가지치기를 수시로 해줘야 통풍이 잘돼서 더욱 잘 자랍니다. 가지치기 한 후에 끝이 살짝 갈변되는 것은 잎을 다시 한번 깔끔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카페가 온라인 사진상 한대로 예쁘게 가지치기 되어 있는 율마를 만들고자 하면 가장 튼튼한 한 대만 남기로 나머지 줄기를 자르고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율마 외목대가 더 통풍이 잘 돼서 잘 자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뾰족뽀족 잘도 자라는 율마는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가꾸시려면 순따기를 잘 해주셔야 하는데오 원하는 율마 모양의 순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싱그러운 연녹색의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관상용으로도 좋고, 공기 정화에도 좋은 율마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면서 힐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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